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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구사하는당구

나의 당구방법/ 빠르게 치는 3단 (횡단샷) 쉽게 쳐보기

by 동해푸른바다 2017. 1. 12.

나의 당구방법/ 빠르게 치는 3단 (횡단샷) 쉽게 쳐보기

 

처음 3단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있는 공이라고 생각했는데

3단(횡단샷)은 구사해보면 볼수록 유용한 공인것 같습니다.

포지션을 하기도 좋고 디펜스를 하기도 좋고

어려운난구를 의뢰로 쉽게 칠수도 있고

 

횡단샷을 구사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일단 제가 구사하는 평범한 요령을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기준이되는 두께는 내공이 제1적구를 맞았을때 쿠션과 수직으로 맞는 두께를 설정합니다.

내공의 포지션에 따라 제1적구를 맞추는 두께는 계속 변하게 됩니다.

 

내공과 제1적구가 분리된후 쿠션과 수직으로 맞는 두께를 설정하고

빠른 샷을 구사햐면 실제로는 분리각이 더 크게 되서 수직보다 살짝 뒤로 튀어 맞게 됩니다.

상단쪽 회전력을 구사 하기 때문에 뒤로 끌릴 일은 없습니다.

 

위와 같은 그림으로 형성되어 있을때는

12시에서 살짝 제회전을 주고 (느낌팁) 빠르게 칩니다.

그립은 부드럽게 감싸쥐고 과도하게 그립을 낚아 채지 않습니다.

샷은 어께에 힘을 빼고 상박을 쓰지만 과도하지 않게 구사하도록 합니다.

힘전달을 지속적으로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

한번에 정해놓은 팔로우의 길이까지 한번에 빠르게 칩니다.

 

물론 그립을 낚아채거나 빠른 쇼트로 칠수도 있고 당점은 내리고 부드럽게 칠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런 방법중에 나에게 맞는 한가지 스트록을 상황에 맞게 설계합니다.

 

내공과 제1적구의 입사각이 좁아 질수록 회전력은 더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40~45도의 입사각일때는 밀림각이 0.5인데 빠르게 치기때문에

제1적구와 제2적구의 사이가 1포인트일때는 1팁, 2포인트일때는 2팁을 줍니다.

 

하지만 위의 그림과 같이 30도정도의 입사각일때는 상단2팁을 주고 칩니다.

 

샷은 동일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30도미만 20도정도의 입사각을 가졌을때는 9시반이나 10시의 3팁을 주고 칩니다.

 

그립을 과도하게 낚아 채거나 두께가 두꺼우면 내공이 제2적구쪽으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그립은 가볍게 감싸쥐고 빠르게 찔러넣는 샷을 합니다.

 

반대로 그림과 같이 내공의 입사각이 누워있을때(입사각이 넓을때)는 당점의 조절로도 칠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립의 기술을 써서 치는것이 편하더군요

내공을 최대한 가볍고 빠르게 구사하는 것이 관건이기때문에 오히려 제회전을 줘도 밀림각을 컨트롤하기 편했습니다.

 

요령은 그립기술인데요

엄지와 검지 중지로만 잡고 빠르게 낚아 채는 요령입니다.

과도하게 손모양을 만들지않고 그립을 잡기때문에 보기로는 잘 티가 안나지만 실제로 구사해보면 내공을 가볍게하고 스피드를 내기에도 편합니다.

샷은 쇼트이기보다는 큐를 어디까지 뻩을까를 정하고 한번에 뻩어 줍니다.

 

그립을 잡아채는 요령이 생기면 세기에 따라 컨트롤하는 요령이 생기더군요

 

제1적구와 제2적구가 같은 포인트의 위치지만 제1적구가 쿠션과 떨어져있을때는 자연적으로 밀림각이 더 생긱기때문에 회전량을 더줄입니다.

 

3단은 속도와 내공의 무게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때문에

기준만 잡아놓고 감각적인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3단(횡단샷)이 쉬워지면 난구를 풀어헤치기도 좋기때문에 연습해두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즐당하세요 ^^